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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톱스타 장동건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지난 2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QTV '7번가의 기적' 첫 촬영에 참여해 재치있는 멘트와 예능 감각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게스트 장동건에 대해 "오늘은 무조건 장동건 이야기만 해야한다. 진짜 웃긴 이야기가 있더라도 장동건과 관련이 없으면 말하지 말라"고 말해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난 예전에 장동건의 연기 스승이었다. 광고를 함께 했는데 내가 참 많은 걸 가르쳤다"고 말해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함께 자리한 배우 최송현은 "나는 실제로 장동건을 만나본 적이 있다"며 "재작년 부산 영화제에서 만났다. 진짜 너무 멋있었다.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며 감동을 전했다.
'7번가의 기적'은 톱스타를 초대한 뒤 수백명의 팬들과 함께 그를 기다리는 독특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게스트의 등장여부는 알 수 없으며 기다리는 동안 게스트와 관련된 버라이어티한 코너가 진행된다. 신동엽이 MC를 맡고 최송현, 김영철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12일 밤 11시 첫방송.
[장동건과의 인연을 밝힌 신동엽(왼쪽)-장동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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