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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는 6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 감독 김대승 제작 황기성사단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본 포스터가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조여정의 단독 컷이 공개된 반면 이번에는 조여정, 김민준, 김동욱 주인공 세 명이 모두 등장해 미묘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조여정은 비녀를 움켜쥔 다소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김민준과 김동욱은 그런 조여정을 애절하게 바라보고 있다. 세 남녀의 어긋난 사랑을 암시하는 포스터는 전체적으로 황금빛 톤이다.
영화 관계자는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빼앗긴 남자 권유(김민준)와 가질 수 없는 단 한 명의 여인을 갈구하는 성원대군(김동욱)의 미묘한 삼각구도가 표현된 포스터"라고 전했다.
'후궁'은 사랑, 복수, 권력에 미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과 광기의 정사를 다룬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후궁' 본 포스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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