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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윤기원(41)과 동료배우 황은정(30)이 오는 26일 화촉을 밝힌다.
윤기원 측 관계자는 8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윤기원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11세 연하 배우 황은정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혼식이 25일로 알려져 있었지만 26일 오후에 식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현재 윤기원은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에서 정재혁(이제훈)의 비서로 출연 중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윤기원씨가 '패션왕' 촬영에 한창이라 신혼여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잡지 못했다. 하지만 '패션왕'이 22일 종영하기 때문에 신혼여행은 결혼식 후 바로 떠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버디버디'를 촬영하며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앞서 윤기원은 MBC '놀러와'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려왔고 지난해 12월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윤기원은 1996년 SBS 공채 6기 탤런트로 데뷔해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KBS 2TV '추노' 등에 출연한 개성파 연기자다. 황은정은 2001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했으며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스타부부의 생활을 담은 SBS플러스 '러브액츄얼리'에 출연하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26일 결혼하는 윤기원(왼쪽)-황은정 커플. 사진 = SBS플러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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