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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소설가 최인호의 작품 '별들의 고향'이 뮤지컬로 탄생된다.
뮤지컬 '별들의 고향'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은 소설 '별들의 고향'을 읽은 현실의 경아가 40년 전 소설 속 주인공 경아의 이야기를 새롭게 쓰는 이야기다.
경아는 실연의 상처로 죽음까지 생각하는 작가 인오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사랑했던 청년과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픔을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덤 장면으로 완성되는 이 작품은 일종의 판타지 뮤지컬로 두 명의 배우와 기타가 무대를 꾸민다.
경아 역에는 뮤지컬 '친정엄마', '영웅을 기다리며' 등에 출연한 배우 김동화가 캐스팅됐고 인오 역에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 '오디션' 등의 작품에 참여한 배우 박호산이 맡아 연기한다.
[뮤지컬 '별들의 고향'의 두 주인공. 사진 = 뮤지컬 '별들의 고향'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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