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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단짝친구에게 첫사랑을 빼앗겼던 사연을 공개했다.
효린은 최근 멤버들과 함께 SBS라디오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해 중학교 시절의 첫사랑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방송에서 씨스타는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노래'를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효린은 드라마 '라이벌'의 OST인 강준하의 '가슴에 묻으며'를 꼽았다.
선곡 이유에 대해 효린은 "연애를 하면 감추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단짝 친구와 남자친구, 셋이서 자주 어울렸다. 주변 사람들을 잘 믿는 성격 탓에 둘 사이를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 외의 반전이 효린을 기다리고 있었다. 효린은 "어느 날 남자친구가 내 단짝친구를 사랑하게 됐다고 말하더라"면서도 "나에게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라 둘 사이를 이해하고 인정해줬다"고 밝혔다. 효린 외 보라 소유 다솜 등도 자신들의 첫사랑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첫사랑의 쓰라린 기억을 고백한 씨스타 효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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