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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현대차 YF쏘나타로 추정되는 차량의 급출발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대구앞산순환도로 YF쏘나타 급발진 영상 공개합니다'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있는데, YF쏘나타로 추정되는 중형 차량이 도로에서 급가속 된 후 정차해 있는 뒷차를 들이 받고 멈춘다.
최고 속도는 무려 128km에 달했으며, 속도를 줄이지 못해 차선을 가로질러 역주행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을 피해 좌우로 꺾는 아찔한 모습도 담겨있다.
이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은 운전자의 아들로 “사고 후 현대자동차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담당자가 약속이 있다고 둘러대는 등 만남을 꺼렸다”고 밝혔다.
또 운전자의 과실 여부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운전 경력이 30년이 넘는다”며 “차량의 고장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고를 접수한 경찰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사건 분석을 의뢰하고 운전자의 과실 여부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YF쏘나타로 의심되는 급발진 영상. 사진 = 유튜브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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