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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항암치료로 좋지 않은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냈다.
임윤택은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그룹 울랄라세션의 새 앨범발표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에서 목이 많이 쉬고 야윈 기색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임윤택은 "항암치료를 받은지 며칠 안됐는데 계속되는 앨범 준비로 목이 너무 많이 쉬었다.
오늘 부를 노래도 준비했었는데 저 때문에 부득이하게 못하게 됐다. 들려드릴려고 연습 많이 했는데 죄송하다"고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밝혔다.
이어 "정말 좋은 선배, 좋은 제작자들과 좋은 앨범 만들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임윤택은 현재 위암 투병 중이다.
울랄라세션은 임윤택,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총 4명으로 구성된 남성 그룹이다. 과거 일부 멤버들을 중심으로 맨 오브 케이(Man of K)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낸 경험이 있고 지난해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전해 버스커버스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울랄라세션은 10일 첫번째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으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싸이와 유건형을 비롯해 듀스 이현도, 래퍼 윤미래,'서쪽 하늘'의 작곡가 윤명선 등이 뭉쳤으며 세계적인 재즈 거장 퀸시 존스이 리메이크를 허락해 주목받았다.
[항암치료로 몸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울랄라세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임윤택.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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