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남주의 남자' 김승우, 유준상의 독특한 인연이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은 '해변의 여인'으로 김승우, '잘 알지도 못하면서'로 유준상과 인연을 맺었다.
김승우는 김남주의 실제 남편으로, 지난 2006년 '해변의 여인'을 통해 홍상수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 영화에서 젠틀했던 이미지 대신 현실적인 남성성을 리얼하게 보여줘 '김승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유준상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의 남편으로 열연 중이다. 그는 지난 2009년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출연하며 '홍상수의 남자'로 등극했다.
이후 2010년 '하하하', 2011년 '북촌방향', 2012년 '다른나라에서' 등 연이어 홍상수 감독과 함께 하며 3년 연속 칸 영화제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해변의 여인' 홍상수 감독 고현정 김승우(위), '다른나라에서' 이자벨 위페르 홍상수 감독 유준상(아래). 사진 =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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