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상주상무축구단이 지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주상무 구단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상주시지부를 통해 상주에 거주 중인 독거 노인들에게 카네이션 5000개를 증정했다. 독거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한 구단의 배려였다.
상주시 관내 4개 면에서는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상주상무 구단은 각 행사장을 찾아 사인볼, 유니폼 등 기념품을 증정했고 체육대회 참가자들에게 상주 홈경기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상주상무 선수단은 9일 상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사인 및 홍보 활동을 했다. 선수단이 직접 학생들을 찾음으로써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 날 상주공고 학생들의 많은 사진 및 사인 공세에도 선수들은 힘든 기색 없이 연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철 상주상무 단장은 "지난 시즌 우리 구단은 상주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상주시민들이 없이는 우리 구단도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 하고 있다. 상주에 지역연고 인식이 확실히 자리 잡을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상무는 12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서 전남을 상대로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상주상무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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