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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국립 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김지영이 자신의 못난 발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영은 9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털털하고 솔직한 면모를 선보이며 발레리나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김지영은 "발레리나하면 못생긴 발이 떠오르는데, 김지영 씨의 발도 그러냐"는 DJ 정엽의 물음에 "보여드릴까요?"라며 테이블 위로 발을 올리려고 했다.
이어 그는 "수진이 언니(발레리나 강수진) 발 보다는 예쁘지만, 어디가서 맨발을 내놓기엔 내 발도 부끄러운 발이다. 발톱이 뭉개지고 여기저기 굳은 살이 박혀서 안 씻은 더러운 발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정엽은 "이제부터 잘 씻으라"은 농담을 전했고, 김지영은 "우리가 보통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씻고 다니거든요"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정엽(왼쪽)과 털털한 매력을 선보인 발레리나 김지영.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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