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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박유천이 식스센스급 반전 연기를 선보였다.
왕세자 이각(박유천)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안길호)에서 진짜 용태용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용태무(이태성)는 이각을 몰아내기 위해 미국에서 식물인간인 채로 누워있는 진짜 용태용을 데려왔다. 그간 용태무는 용태용의 생존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죽인 그를 데려올 수는 없었다.
용태무는 병원에서 카메라를 통해 이사회를 열고 "현재 대표이사 용태용은 가짜다. 제 사촌동생 진짜 용태용은 여기 누워있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이각은 한발 더 빨랐다. 이각은 자신의 심복 송만보(이민호), 도치산(최우식), 우용술(정석원)의 도움을 받아 용태용을 병원에서 빼내고 자신이 식물인간인 척 누워있었다. 결국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용태무를 놀라게 했다.
시청자들은 박유천의 연기와 반전상황에 감탄을 표했다. 박유천은 그간 조선시대 왕세자에서 현대사회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그가 진짜 용태용이 되어 식물인간 연기를 펼치는 모습은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자신이 죽인 사촌동생이 일어난다는 것은 악역 용태무에게 소름끼치는 일인만큼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상황을 만들어줬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건강을 되찾아 진짜 용태용의 삶을 사는 이각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은 10일 오후 9시 55분.
[반전 1인 2역을 선보인 박유천.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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