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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윤정희가 실제 의사에게 극찬을 받았다.
윤정희는 지난 4월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 촬영현장에서 환자 응급조치신을 찍었고 자문을 맡은 의사에게 "실제 의사 못지않다"는 칭찬을 들었다.
극중 주방장 신조(임채무)의 첫째 딸이자 외과의사 승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윤정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의사가운을 처음 입었다. 아무래도 가운을 입으니 실제 의사 선생님들처럼 사명감이나 의무감이 생겼다"며 "그래서 아마 더 몰입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지금도 의사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자문을 참고해가며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드라마에서는 외과의사지만 만약 실제 의사가 된다면 아기들을 고쳐주는 소아과 의사가 되고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연출을 맡은 운군일 감독은 "윤정희씨의 단아한 이미지가 의사 역과 잘 매치됐다. 그녀를 보자마자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맛있는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의사 역을 소화중인 윤정희.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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