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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박효주가 촬영 중 수갑을 채우는 장면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효주는 SBS 새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 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 누명을 쓰고 쫓기는 백홍석(손현주)을 끝까지 도와주는 의리파 형사다. 두 번의 이혼 경험과 세 번째 결혼도 파혼으로 끝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인물과 사랑에 빠지는 깜찍하고 발랄한 강력계 홍일점 형사 조남숙을 맡았다.
박효주는 최근 강원도 용평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백홍석의 딸 수정(이혜인)에게 교통사고를 일으킨 범인을 잡는 신을 찍기 전 자신의 스태프에게 미리 수갑 채우는 연습을 하던 중 "수갑을 채우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박효주는 정작 카메라가 돌자 능숙히 범인을 제압하고 깔끔하게 수갑을 채워 단번에 조남국 감독의 OK사인을 받아냈다.
촬영을 마친 박효주는 "평소 워낙 좋아했던 손현주 선배와 한 작품을 하게 돼 마냥 신난다. 첫 촬영을 고깃집에서 회식하는 신으로 찍어서 그런지 아니면 어디서 본 듯한 친근한 이미지 때문인지 너무 편하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적자'는 강력계 형사인 아버지가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멜로 느와르 풍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수갑을 채우는 장면이 가장 힘들다고 밝힌 박효주.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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