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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말기암 투병 중인 한 여성의 도전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녹화는 가족소원프로젝트 '도전킹' 특집으로 진행됐다.
'도전킹'은 가족 구성원이 사연을 신청하고 미션에 도전하는 형식으로 1주일의 연습 시간이 주어진다. 도전에 성공하면 신청인과 그 가족의 소원을 들어준다.
첫 번째 가족은 충남에서 온 정선영씨 가족이었다. 정선영씨는 암투병 중으로 가족을 위해 '도전킹'에 나섰다. 정선영씨의 소원은 가족여행. 그녀는 32살 때 유방암 발병 뒤 온 몸에 암이 전이되면서 7년째 투병생활 중이다.
이날 정선영씨는 말기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접시 위에 있는 떡을 쳐서 컵에 넣는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녀의 가슴아픈 사연에 '스타킹' 패널들이 발벗고 나섰다. 특히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원더걸스 예은은 그녀의 도전에 용기를 불어넣었다.
정선영씨 가족의 애잔한 스토리는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도전킹'에 출연한 정선영씨(위쪽)-원더걸스 예은.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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