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세계인의 축제 여수 엑스포가 11일 오후 7시 30분 개막한다.
바다와 해양생태를 주제로 열리는 2012 '여수 세계 엑스포'는 12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3개월 간 여수시 여수 신항 일대에서 진행된다.
바다 위에서 펼쳐질 개막식에는 지름 43미터의 '빅오(Big-O)'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이번 엑스포의 대표적 공간 '빅오'는 화려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연출공간으로 원형 구조물과 해상무대를 갖췄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빅뱅, 2NE1 등 K-pop 스타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음악제에 앞서 군함과 요트 등의 해상 퍼레이드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 세계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대형 LED 스크린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EDG)'와 박람회장 내 가장 높은 수직구조물 스카이타워가 웅장함을 더하고 '연안어업 체험장, 바다숲' 등은 바다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국관, 해양생물관, 해양문명도시관, 해양베스트관 등 다채로운 관람시스템이 기다리고 있다.
이와관련 엑스포 기간동안 104개 참가국이 '국가의 날' 공연을 준비했다. 또 각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과 국제기구간 협력 방안도 공식화한다.
[2012 여수 세계 엑스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