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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이성배 아나운서(31)가 전 방송인 탁예은(28)과 결혼한다.
11일 오전 이성배 아나운서의 측근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성배 아나운서가 탁예은과 6월 17일 결혼한다. 파업 중에 결혼하는 것을 굉장히 미안해하고 있다. 제대로 된 프러포즈도 아직 못한 걸로 안다. 하지만 동료 선 후배 아나운서 모두 축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초 이성배 아나운서는 지난해 말 상견례를 마치고 올해 1월 결혼하려고 했다. 하지만 MBC 노조파업으로 결혼을 미루고,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어렵게 결정한 것으로 안다. 탁예은 씨가 임신했다는 보도가 있던데 아니다. 결혼도 하기 전에 임신이라는 단어가 대두되니 이 아나운서가 굉장히 난감해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후 지난 2008년 MBC에 입사했다. 예비신부 탁예은은 SBS '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아 케이블채널 KBSN '인사이드 스포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같은해 9월 이성배 아나운서가 MBC FM4U '홍은희의 음악동네'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성배 아나운서와 탁예은은 오는 6월 1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오는 6월 결혼하는 이성배(왼쪽) 아나운서와 탁예은. 사진 = MBC-KBSN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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