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정이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최근 최정은 몰아치기에는 실패하고 있지만 안타를 때렸다하면 홈런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때린 4개 안타 중 2개가 홈런이었다. 덕분에 이날 전까지 시즌 7개 홈런으로 이 부문 3위에 올라 있었다.
이날은 첫 타석부터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0-2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최정은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144km짜리 초구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8호. 이 홈런으로 정성훈(LG)과 함게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SK는 최정의 홈런을 발판 삼아 넥센을 2회말 현재 1-2로 추격하고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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