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병호의 홈런포가 14일만에 터졌다.
넥센 히어로즈 4번 타자 박병호는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최근 6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할만큼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지만 홈런은 좀 처럼 추가하지 못했다. 4월 27일 한화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때린 이후 14일동안 숫자가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팀의 첫 번째 득점을 만들어낸 박병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2-1로 앞선 가운데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박병호는 SK 두 번째 투수 이재영의 2구째 한가운데 몰린 포크볼을 통타, 좌측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5호.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3-1로 앞서 있다.
[시즌 5호 홈런을 때린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