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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두 딸을 둔 엄마이자 모델, 사업가 변정수가 일찍 결혼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변정수는 최근 KBS 2TV '스타 인생극장' 녹화에서 어머니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21세의 나이에 지금의 남편을 만난 지 한 달만에 결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변정수의 어머니에 따르면 변정수는 미술학원에 다니고 싶어도 학원비가 없어 청소를 대신해주며 배울 정도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타고난 성격에 구김살 없이 자랐지만 어머니는 그런 딸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고 딸에게 대학 졸업장은 받게 해주고 싶어 서둘러 시집을 보냈다.
이같은 사실을 17년 만에 알게된 변정수는 당시 혼수준비를 하며 투정을 부렸던 철없던 자신을 떠오르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변정수의 폭풍성장한 일곱 살 된 막내딸과 사춘기 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일찍 결혼을 한 진짜 이유를 알게된 변정수와 그의 가족. 사진 = 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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