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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슈퍼디바’ 우승후보 이지은이 배우 강성진의 아내 이현영과의 박빙 승부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부 노래 오디션 ‘슈퍼디바 2012’에서는 16강 2차 드림 토너먼트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슈퍼디바’ 최고점 기록자 이지은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심사위원 주영훈은 “지금 음반을 내도 가수들과 견줄만한 보컬이었다”는 심사평을, 인순이는 “오늘이 제일 버거워하는 것 같았지만 전체적으로는 다 좋았다”는 호평을 내놨다.
이어 이현영은 남편인 강성진과 친언니 이현경, tvN ‘더 로맨틱’에 출연했던 작곡가 민설의 응원 속에서 박상민의 ‘멀어져간 사람아’를 열창했다.
이현영은 나긋나긋하고도 조용한 목소리와 함께 파워풀한 반전 보이스를 뽐냈지만 우승 후보인 이지은과의 대결에서 긴장감을 떨치지 못하고 다소 아쉬운 무대를 선보였다.
아내 이현영의 무대를 본 강성진은 아내를 향해 온몸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였지만 이현영은 이지은과의 대결에서 51%대 49%의 박빙 승부 끝에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지은은 한편 “여기 와서 처음으로 노래를 배워봤다”며 “혼자서 불러왔던 것들을 바꾸는 것도,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것도 힘들었지만 살을 빼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는 사전온라인 10%, 드림메이커 40%, 대국민문자 50%로 이루어졌으며 김혜정, 홍혜진, 양성연, 장은주에 이어 도은영, 신경희, 김민영, 이지은이 8강전에 진출했다.
오는 18일 8강전이 진행된다.
[8강 진출에 성공한 이지은. 사진출처= tvN ‘슈퍼디바 2012’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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