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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백지영과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뭉쳤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13일 "비스트의 래퍼 용준형이 오는 17일 발매할 백지영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굿 보이(Good Boy)'에 래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댄스곡 '내 귀의 캔디'로 아이돌 그룹 2PM의 택연과도 호흡을 맞추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17일 3년만에 발매될 백지영의 댄스 미니앨범 타이틀곡 '굿 보이'는 지난 7일 공개된 '목소리'와 같은 작곡가인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인트로에서부터 강렬하고 팝적인 비트와 스페니쉬풍의 경쾌한 기타 리프, 14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에서 용준형은 래퍼로서의 참여 뿐만 아니라 직접 랩메이킹에도 참여해 다부지고 인상적인 랩을 선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용준형은 뮤직비디오와 방송무대에도 함께 참여해 백지영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설 예정이다.
[백지영의 새 댄스 미니앨범 '굿 보이'로 의기투합한 백지영(왼)과 비스트 용준형. 사진 = WS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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