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채태인이 드디어 선발라인업에 돌아왔다.
삼성 채태인이 지난 6일 대구 한화전 실책 사건 이후 7일만인 13일 잠실 LG전서 선발라인업에 복귀한다. 채태인은 이날 6번 타자와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은 선발로 한번 써본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어제 박한이가 스윙하는 것 보니까 좀 무딘 것 같더라고. 오늘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은 손목 부상을 털어낸 배영섭을 톱타자로 놓고,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정형식을 2번타순에 놓았다. 대신 김상수를 9번 타순으로 보냈다. 대대적인 타순변경으로 이날 LG전 필승 각오를 다진 것이다.
한편, 삼성은 어깨 통증을 털어낸 좌완 권혁도 1군에 복귀시켰다. 대신 백정현이 2군으로 내려갔다. 삼성이 점점 100% 전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7일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는 채태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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