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접전 끝에 연승에 성공한 이만수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터진 임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SK는 시즌 성적 15승 1무 10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투수들이 다들 잘 던져줬다"며 "무엇보다 임경완의 구위가 올라와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인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투수들을 잘 이끌었고 정상호는 1루에서 잘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정상호는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1루수로 나섰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박정권이 8회초 1사 2, 3루에서 호수비를 해준 것이 오늘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정권은 서건창의 타구를 잡은 이후 2, 3루 주자를 모두 아웃시키는 협살을 성공시키며 승리 발판을 놨다.
기분 좋게 한 주를 마친 SK는 15일부터 문학구장에서 LG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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