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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서도 엔트리서 제외된채 결장한 가운데 아스날은 올시즌을 3위로 마감했다.
아스날은 13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호손스서 열린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서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21승7무10패(승점 70점)를 기록해 리그 3위를 차지하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과 함께 올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서 아스날은 판 페르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나윤, 로시츠키, 제르빙요가 공격을 이끌었다. 송과 코클린은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아스날은 경기시작 3분 만에 베나윤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베나윤은 페널티지역서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WBA는 전반 10분 쉐인 롱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쉐인 롱은 모리슨의 어시스트를 골문 왼쪽 하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WBA는 4분 후 도란스가 역전골까지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 29분 산토스가 재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또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두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8분 코시엘니가 재역전골을 터뜨렸다. 코시엘니는 판 페르시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아스날이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아스날 벵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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