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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가 상하이에 이어 대만에 주황물결을 만들어내며 이색적인 선물을 받았다.
신화는 지난 12일 대만 타이페이 남항 전람관에서 그랜드 투어 '더 리턴(THE RETURN)'을 열고 8000여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신화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 '비너스'를 비롯 히트곡을 열창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 현장에 멤버들의 남다른 동물 사랑의 마음을 알고는 현지 팬들이 준비한 '동물 사료 화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의 7개 팬클럽이 준비한 동물 사료 화한은 유기견을 보호하는 (사)동물의 집(사단법인 동물의 집) 에 신화의 이름으로 총 3450kg에 기부될 예정이다.
예상밖의 팬들의 선물에 신화컴퍼니 측은 "신화 여섯 멤버가 함께한 대만 콘서트는 이번 2012년 아시아 투어 콘서트가 처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사랑과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주황색 풍선의 물결, 남다른 의미가 담긴 화환 선물까지 모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전석 매진, 공항에 인파 집결 등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닌 신화는 상하이와 대만에 이어 오는 29일부터는 일본 공략에 나선다. 29일과 30일은 도쿄 요코하마 아레나, 2일은 고베의 고베월드에서 투어를 장식한다.
[대만 투어에서 팬들로부터 동물사료화환을 받은 신화. 사진 = 신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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