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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제훈이 영화 '건축학개론'(제작 명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400만 관객 돌파에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3월 22일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13일 누적관객수 400만 7776명을 기록했다.
극중 과거 승민 역으로 출연한 이제훈은 "많은 관객 여러분이 봐주셔서 기분이 좋다. 고생했던 시간들이 보상받는 기분이라 감사하고 웃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 자신의 대사를 패러디 해 "근데 400만 돌파하는 거 아무 영화나 할 수 있는 거 아니지 않냐? 그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제훈이 연기한 승민의 현재 모습으로 출연한 엄태웅은 "주변에서도 몇 번이나 봤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모두 관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관객에게 공을 돌렸다.
'건축학개론'으로 7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한가인은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감성들을 많은 관객 분들과 공감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 드리며, 오랫동안 회자되는 영화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또 이번 영화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수지는 "마스크 끼고 몰래 극장에 가서 '건축학개론'을 본 적 있다. 앞으로도 계속 가서 볼 계획이니, 500만이 들 때까지 극장에서 만나자"고 홍보를 잊지 않았다.
씬 스틸러로 떠오른 납뜩이 역 조정석은 "400만에 이어 500만? 어떡하지 '건축학개론'?"이라며 계속된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또 강남오빠 재욱 역으로 출연했던 유연석은 "관객 분들, 선배가 밥 사줄 테니까 찾아오세요"라고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건축학개론' 400만 관객 돌파 소감을 전한 이제훈. 사진, 동영상 =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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