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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의 김영희 PD가 가수 이은미가 출연 가수들 중 가장 큰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김영희 PD는 '나는 가수다2' 출연 가수들을 향해 "가수들한테 가혹할 정도로 부담 주는 무대임은 틀림 없다. 가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가수들 중에서 가장 부담스러웠을 가수가 누굴까 생각하니까 이은미가 아닐까 싶었다. 왜냐하면 진행도 해야 하고 본인의 노래도 해야 한다"며 '나는 가수다2'의 출연 가수들의 한 명이자 메인 MC인 이은미를 언급했다.
이어 "(이은미가) 정말 1초도 못 자고 나왔다더라"라며 "노래를 불러야 하니까 (경연) 전 날, 몸 상태를 위해서 수면제 반 알을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오히려 말똥말똥 해서 또 반 알을 먹고, 의사의 지시를 어기고 한 알 반을 먹었는데 한잠을 못 자고 나올 정도였다. 이은미의 부담감은 엄청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방송으로 전환한 '나는 가수다2'는 13일까지 1기 A조와 B조의 경연을 마쳤다. 오는 20일에는 1기 '고별 가수전'을 진행한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김영희 PD(왼쪽)와 가수 이은미.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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