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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역 배우 왕석현이 3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귀여운 악동 황기동 역으로 얼굴을 알린 왕석혁은 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일일연속극 '그대없인 못살아'에서 속 깊고 조숙한 아이 김기찬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이후 3년여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김상도(조연우)와 서인혜(박은혜)의 아들 기찬은 대가족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난 초등학교 5학년 아이다. 증조할머니 강월아(김지영)의 철저한 교육으로 나이답지 않게 학문에 능하고, 옳고 그른 것을 잘 가리는 귀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2003년생인 왕석현은 '그대없이 못살아'를 통해 극중 증조할머니로 출연하는 강월아 역의 1938년생 김지영과 약 65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그대없이 못살아'는 대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미스 리플리'를 통해 인간 심리 내면에 대한 깊이 있는 욕망을 섬세하게 표현한 최이섭 PD와 김선영 작가가 뭉쳐 주목 받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8시 15분 첫 방송된다.
[배우 왕석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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