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애장품 수익금 전액 저소득층 산모에 기부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저소득층 산모들을 위해 선행을 펼쳤다.

강민경은 1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미에로 강민경 기부천사 날개 달다' 행사에서 자신의 애장품을 경매에 내놨다.

이날 강민경은 본인이 아끼던 원피스, 운동화, 패션가발,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을 경매로 진행, 낙찰액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저소득층 산모 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경매뿐만 아니라 현장에 기부함을 설치해 시민들의 기부를 독려한 강민경은 "평소 아끼던 물건이 경매를 통해 좋은 일에 쓰인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애장품 경매 낙찰금을 전액 기부한 강민경.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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