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세계 최초로 생명의 탄생을 3D로 추적한 KBS 1TV 다큐멘터리 '태아'가 명품 다큐로 태어났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태아 2부-교감'은 전국 시청률 11.5%(AGB닐슨미디어 리서치)를 기록,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9.1%)와 SBS '궁금한 이야기 Y'(11.4%)를 재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태아 2부-교감'은 산모와 태아의 교감을 주제로 부모가 조기교육이 아닌 교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모의 말소리와 행동을 통해 태아가 어떤 반응을 보이고 행동하는지를 초음파로 관찰, 인체의 비밀을 3D로 시청자들에게 실감있게 전달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태아' 제작진은 고품격 의학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13개월동안 실제 임신에 성공한 커플들과 임산부를 출산전까지 추적 촬영했으며 촬영할 수 없는 태내 환경, 태아의 모습을 위해 디테일이 살아있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했다.
표만석 제작 PD는 "그동안 BBC, 내셔널 지오그래피 등 세계 유수의 방송사들도 생명의 탄생과정을 방송했지만 이번 KBS '태아'는 3D 입체로 전과정을 세계 최초로 제작한 의학 다큐멘터리로 생명의 경이로움을 극적으로 되살렸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3D 다큐멘터리 '태아'.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