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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이자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자세한 지적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앙현석은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8살부터 서태지와 아이들 2집 때 까지 15년간 살았던 마음의 안식처이자 힐링 장소인 인사동을 20년 만에 찾았다.
양현석은 “내가 ‘K-팝스타’ 출연자들 보다 노래를 못한다”라며 “출연자들 보다 노래를 못하는데 지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음식에 비유하는 방법으로 노래평을 했다”라며 이승훈에게 ‘곰탕의 소금’이라는 평을 한 것에 대해 “소금 이야기를 오랫동안 생각했었다. 진하게 끓인 곰탕의 소금은 미세한 양이지만 맛을 내는 데는 꼭 필요하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양현석은 MC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을 음식에 비유해달라는 요청에 “이경규는 자주 먹고 즐겨먹는 설렁탕, 한혜진은 상큼하고 깨끗하고 개운한 콩나물국, 김제동은 호불호가 강한 추어탕”이라고 비유했으며 한혜진은 양현석을 “여러가지 음악을 자유자재로 만드는 주방장”이라고“말해 양현석을 기쁘게 했다.
[‘K-팝스타’서 자세한 지적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힌 양현석.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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