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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이자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이 군에 입대한지 8개월 만에 의가사제대를 했다고 털어놨다.
앙현석은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8살부터 서태지와 아이들 2집 때 까지 15년간 살았던 마음의 안식처이자 힐링 장소인 인사동을 20년 만에 찾았다.
양현석은 “군에 입대한 후 춤을 추지 못하게 되니 마음에 병이 생겼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입대 후 심장에 이상이 생겨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박수가 급격히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가 기절까지 했었다”라며 “군 병원에서 심장 이상 진단을 받은 후 입대 8개월 만에 의가사제대를 했다”고 털어놨다.
양현석은 또 “전역 후 약을 먹고 심장상태가 호전이 되었다”라며 “심장을 제어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깊은 심호흡 후 상체를 구부리고 숨을 안 쉬면 빨리 뛰었던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1991년 11월에 재대해 1992년 4월에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했다”라며 “군대에 계속 있었더라면 서태지와 아이들은 없었을 것이고 지누션, 원타임, 빅뱅, 투애니원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는 인생은 사다리다”라고 자신의 인생철학을 털어놨다.
[입대 8개월 만에 의가사 제대를 했다고 밝힌 양현석.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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