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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키가 25cm이상 차이나는 극과 극 형제가 등장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는 "공부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키 크고 잘 생긴 형 때문에 고민이다"라는 키 156cm의 동생이 등장했다.
이날 극과 극 형제 동생은 "나는 형보다 공부도 못하고 키도 작고, 잘생기지도 않았다. 우월한 유전자는 다 가졌다. 부모님조차도 가끔 잔소리하면서 비교하실 때 속상하다"고 서러워했다.
이어 그는 "한 번은 형이 불 끄고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 형이 갑자기 '니는 운동 못하지 못 생겼지, 키 작지 공부 못하지 딱 봐라 답 나오지'라고 하더라. 내가 얼마나 서운했겠냐"고 말했다.
이후 극과 극 형제의 형이 등장했다. 그의 181cm의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에 스튜디오가 들썩였다. 형은 "동생이 원인 제공을 한다. 동생이 나한테 먼저 '내가 형보다 키는 작지만 옷을 잘 입는다. 스타일이 좋다'라고 한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내가 그렇게 말한 거다"고 전했다.
또 동생은 "평소 엄마와 얘기를 많이 한다. 형한테 기대하는 게 더 많은 것 같다. 엄마가 내색을 안 한다고 하는데 내가 알아채버리면 기분이 확 나빠진다"며 "고등학교 때만 해도 반에서 꼴지를 했다. 이후에 공부 정말 열심히 해서 반에서 9등을 했다. 근데 형은 그 때 전교에서 5등을 하고 있었다. 엄마가 내가 9등한 것을 생각보다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 그 때부터 공부를 다시 안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동생은 "형보다 잘하려고 노력하는 거 없냐"는 질문에 "지금 간호학과 전문대를 다니고 있고, 휴학 중인데 공부도 틈틈이 해서 전문 간호사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극과 극 형제는 92표의 공감을 얻어 큰 고민이 아니라는 결과를 받았다.
[키 25cm 이상이 차이나는 극과 극 형제.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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