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쌍둥이 딸 생일이 국군의 날…군대는 내 운명”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창군이래 최초로 사병으로 두 차례 군입대한 신화를 남긴 가수 싸이가 군대와의 운명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출연했다.

이날 싸이는 6세 쌍둥이 딸의 이야기가 나오자 "쌍둥이 딸 생일이 국군의 날이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의 이 같은 재치있는 멘트에 김장훈은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

이어 국군의 날에 딸이 태어났을 때의 기분을 묻는 질문에는 "'이건 운명이구나' 했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싸이는 방송 중 김장훈의 조언으로 인해 다시 군 입대를 하게 된 사연과 인간 박재상과 가수 싸이로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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