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배구 예선 출전국 및 대진 확정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가 2012 런던 올림픽 세계 예선전의 출전국 및 대진 일정을 공식 발표하였다.

오는 19일 부터 27일 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여자예선전에는 기존에 출전을 확정했던 일본과 대만, 태국에 유럽에서 세르비아와 러시아가, 북중미에서는 쿠바가, 남미에서 페루가 출전하게 되었다. 페루는 당초 세계랭킹에 앞선 아프리카의 케냐가 자국 사정으로 출전치 못하게 되어 예선전에 참가하는 행운을 안았다.

여자대표팀은 대회 초반에 쿠바, 러시아, 세르비아, 일본 등 강호와 맞붙으며 이후 대만, 태국, 페루와 경기를 벌이게 된다. 여자 예선전에서는 '상위 3팀' 및 '상위 3팀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 1위팀'에게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게 된다.

같은 장소에서 6월 1일 부터 10일간 개최되는 남자예선전에는 일본, 중국, 이란, 호주 등 아시아 국가 외에 유럽의 세르비아, 북중미의 푸에르토리코, 남미의 베네주엘라가 출전을 확정지었다. 남자대표팀은 이란, 세르비아, 일본, 베네주엘라, 중국, 호주, 푸에르토리코 순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남자의 경우 '상위 1위팀' 및 '상위 1위팀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 중 1위팀'에게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게 된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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