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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승수(39)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승수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극본 박언희 이현정, 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결혼관련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극중 생계를 위해 위장이혼하는 나한준 역의 김승수는 유부남 역할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유부남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은 없다"며 "친척이나 주변 사람들을 통해 간접경험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계획은 없나"라는 질문에 "지금까지 쉬지 않고 작품활동 해왔던 제 모습을 볼 때 결혼계획이 있었어도 헤어졌을 것 같다"고 재치있게 답변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래도 당신'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재벌가의 비정한 경영권 분쟁에 휘말려 이혼남녀가 되어버린 한 소시민부부의 이혼과 그에 반응하는 가족구성원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게 될 드라마다. 21일 오후 7시 15분 첫방송.
[결혼관련 속마음을 전한 김승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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