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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탁구대표팀이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한다.
2012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녀 단식과 복식, 21세 이하 남녀 단식 등 총 6개 세부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중국 대표팀이 3년만에 선수단을 파견하는 게 눈에 띈다. 그것도 남자 세계랭킹 1위 마롱을 비롯해 왕하오, 장지커 등이 방한하고. 여자부에서도 세계랭킹 1위 딩닝이 나선다. 중국도 이번 코리아오픈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전력 담금질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한국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국제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 한국은 남자부에서 세계랭킹 8위 주세혁과 14위 오상은, 15위 유승민 등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함께 신예 김민석, 정영식, 서현덕 등이 참가한다. 여자부에서는 맏언니 김경아를 비롯해 박미영, 석하정, 양하은 등이 나선다.
대표팀은 런던올림픽에서 남녀 단체전과 남자복식, 여자 단식 등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남자 복식에서는 유승민-오상은조, 여자단식에서는 김경아의 행보를 주시해야 한다. 특히 김경아는 최근 스페인 오픈과 칠레 오픈 단식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경아(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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