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백아연·이미쉘 마음 얻고 인기남 등극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K-팝스타’ 이승훈이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백아연은 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이미쉘이 이승훈을 좋아하는 티를 많이 냈다고 폭로했다.

정주리는 ‘K-팝스타’ 출연진에게 TOP10 중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MC 신동엽은 박지민에게 “이승훈을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몰아갔다.

박지민은 “오빠로서 좋아한다”고 답해 신동엽의 몰아가기를 교묘히 피해갔으며, 붐은 이승훈과 백아연에게 핑크빛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과 백아연은 웃음을 지었고 백아연은 “이승훈의 팬카페에 가입했다?”라는 질문에 “TOP10 모두의 팬카페에 가입을 했다”라며 “사실 이승훈의 팬카페에 제일 먼저 가입하기는 했다”고 털어놨다.

백아연은 “‘K-팝스타’에서 합동무대를 했는데 안무중에 했던 스킨십이 마음에 걸려 팬들의 반응을 알아보려 가입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MC들은 또 이미쉘에게 TOP10 중 누가 좋은지를 물어봤고 이미쉘은 “이승훈이 가장 잘생긴 것 같다”고 답했다.

백아연은 “이미쉘이 티를 많이 냈다”라며 “이승훈이 ‘내가 노래를 못해도’라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을 때 나는 아무리 들어도 별로였는데 이미쉘이 ‘승훈이 대박이야’라고 칭찬을 했었다”고 폭로했다.

MC 신동엽은 이미쉘에게 “백아연의 마음을 알았냐?”고 물었고 이미쉘은 “저희는 이승훈을 좋아했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승훈은 여성 참가자들의 마음을 독차지한 매력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이 구매 욕구를 당기지 않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이미쉘, 이승훈, 김나윤, 개그우먼 이성미, 가수 노사연, 다이나믹 듀오, 배우 양동근, 조은숙,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해 토크 배틀을 펼쳤다.

[‘K-팝스타’ 여자 참가자들의 마음을 한몸에 받은 이승훈.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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