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승철이 1살 연상인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승철은 15일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승철은 "이미지가 어린 신부를 만날 것 같았는데, 의외다"라는 MC 이수근의 질문에 "어린 친구들은 부질없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나는 인생의 매니저를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내 친구가 모시던 사장님이었다. 그 친구는 지금도 아내가 부르면 '네 사장님!'이라고 한다. 섬유사업을 했는데 깐깐한 대표였다고 하더라"고 아내의 직업에 대해 밝혔다.
그는 또 "친구가 사장님한테 잘 보이기 위해 나를 소개시켜줬다. 처음에는 보통 여자들과 달리 사장 포스가 몸에 베여 '왜 저런 여자를 데리고 왔나' 생각했었다"며 좋지 않았던 아내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승철은 "아내가 미국에 있을 때 놀아줄테니 한국에 오라고 하자 아내가 바로 귀국했다. 사장 출신이라 추진력 하나는 끝내준다.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웃으며 결혼과 관련한 비화를 소개했다.
[1살 연상인 아내와 결혼 비화를 밝힌 이승철.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