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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간미연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결혼을 앞둔 청취자에게 축가를 불러주기로 약속해 화제다.
지난 10일 MBC FM4U '간미연의 친한친구'는 200일 기념특집으로 '간미연의 찾아가는 축가이벤트'를 진행했다.
'간미연의 찾아가는 축가이벤트'에는 올해 결혼을 앞둔 많은 예비부부들의 축가신청 사연이 쏟아진 가운데, 오는 26일 결혼식을 올리게 될 행운의 커플이 간미연과의 전화연결에 성공해 축가의 주인공이 됐다.
전화연결에서 "결혼식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예비신랑에게 프러포즈는 받으셨나요?"라는 DJ 간미연의 질문에 "아직 안받았다"고 예비신부가 대답하자 예비신랑에게 생방송 프러포즈를 할 기회를 주기도 했다.
또한 청취자 커플과 전화를 끊기 전 "그런데 결혼식은 어디서 하시나요? 혹시 지방에서 하시나요?"라고 급하게 묻는 간미연의 질문에 예비신랑은 "결혼식은 서울이고, 간미연씨와 같은 강동구 주민입니다"라고 말하며 학창 시절부터 간미연의 팬이었음을 수줍게 밝혔다.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축가 부럽네요", "어딘지도 모르고 무작정 축가를 부르러 간다고 하다니, 간미연 '친한친구' 사랑하는 마음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간미연의 친한친구'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가수 간미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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