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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유준상이 그의 출연작 '다른 나라에서'의 관객수를 놓고 공약을 내걸었다.
유준상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다른 나라에서'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유준상은 "10만 관객이 넘으면 관객들과 함께 부안으로 가는 여행투어를 진행하겠다"며 "부안에 가서 영화 속 장소에서 같이 이야기도 하고 사진을 찍겠다"고 발표했다. 10만 관객 돌파기념 여행투어에는 유준상 외에도 홍상수 감독과 배우 문소리, 윤여정, 정유미 등이 모두 참석한다.
이어 유준상은 "감독님도 10만 관객을 넘게 되면 무척 행복해하실 것"이라고 말해 평소 심드렁한 표정의 홍상수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게 만들었다.
영화 '다른 나라에서'는 프랑스의 이자벨 위페르가 각기 다른 세 명의 안느로 출연한 작품이다. 16일 개막한 제 65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도 출품됐다. 개봉은 오는 31일.
[유준상. 사진=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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