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학농구연맹이 사상 처음으로 대학농구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대학농구연맹은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오후 1시부터 여자부, 3시부터 남자부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최성 고양시장과 전주 KCC 허재 감독이 각각 시구와 시투를 맡는다. 본 경기 직전 3점슛 콘테스트, 슈팅스타 예선전, 덩크콘테스트, 슈팅스타대회도 열린다. 각 학교의 치어리더 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남녀 MVP와 각종 이벤트 우승자에게 상품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학농구리그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현재 세번째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총 12개 학교가 2라운드의 정규시즌 22경기를 치른 뒤, 6강,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6일 현재 경희대가 11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희대는 지난해에도 22전승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포스트시즌서도 4연승으로 우승했다. 현재 국가대표팀 2차 훈련 명단에 포함된 김종규와 김민구를 비롯해 두경민, 배병준 등이 이끌고 있고 명실상부한 대학 최강 전력이다. 한편, 올 시즌 대학농구리그 일정은 2012-2013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 직전인 10월 초에 끝난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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