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에 대해 출연금지를 결정했다.
MBC 관계자는 16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MBC 출연제한심의위원회가 지난 14일 고영욱을 출연금지 대상자로 선정했다. '성폭행 혐의'라는 것에 비중을 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총 32명의 MBC 출연금지자 명단에는 도박관련 문제로 출연금지된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신정환과 이상민과 더불어 고영욱도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됐다. 이로써 한때를 풍미한 룰라 멤버 중 3명이 MBC 출연금지자 명단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고영욱은 지난 3월 30일 미성년자 A씨(여·18)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후 연락을 주고받다 지난 4월 5일 또 한 차례 성관계를 맺은 일로 미성년자 간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경찰의 재소환이 있던 16일 14세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도 추가돼 충격을 안겼다.
[성폭행 혐의로 MBC 출연금지자로 선정된 고영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