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월 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롯데가 16일 부산 넥센전을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이날 톱타자로 황재균을 배치했고, 홍성흔을 5번 타순에, 전준우를 4번 타순에 놓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손아섭이 3번 타순으로 올라와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부진하던 박종윤은 7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이에 이날 롯데의 넥센전 선발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황재균(3루수)-조성환(2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중견수)-홍성흔(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종윤(1루수)-황성용(좌익수)-문규현(유격수).
롯데는 1회말 조성환이 안타를 치고 나가 1사 1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손아섭의 유격수 병살타로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는 2회초 현재 0-0이다.
[4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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