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용택의 홈런포가 이틀 연속 폭발했다.
박용택(LG 트윈스)은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전날 경기에서 박용택은 8회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9회에는 쐐기 희생플라이를 날리기도 했다. 이날도 박용택의 타격감은 이어졌다.
첫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2사 이후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SK 선발 윤희상의 145km짜리 높은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며 시즌 4호.
이 홈런으로 박용택은 통산 600타점 고지도 밟았다. 프로통산 41번째다.
LG는 박용택의 홈런포로 3회 현재 SK에 1-5로 추격하고 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LG 박용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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