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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기자회가 보도국 농성시위를 앞두고 MBC사옥 5, 10층 엘리베이터 운행이 정지, 보도국 출입구가 폐쇄되는 상황을 맞았다.
이상호 기자는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속보> MBC 보도국 전격폐쇄. 엘리베이터 통과, 비표 없이 직원도 출입금지"라고 전했다.
이어 "<2보> 조금전 MBC 근무자가 보내준 인증샷. 5층 보도국 외에 사장실이 있는 10층에도 엘리베이터가 서지 않네요"라는 글과 함께 폐쇄된 엘리베이터에 적힌 알림글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도국에서 시위가 예상됨에 따라 뉴스의 정상적인 방송을 위하여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엘리베이터 운행을 일부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원 여러분의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라 씌여져있다.
앞서 MBC 기자회는 MBC가 파업 대체인력인 시용기자 채용을 공고하자 이를 반발하는 목소리를 내고자 보도국 농성 시위를 계획했다.
[보도국 폐쇄를 알린 알림글. 사진출처 = 이상호 기자 트위터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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