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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돈방석에 앉게 됐다.
미국 ABC 뉴스 등의 1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측근은 ‘어벤져스’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약 5000만달러(한화 약 580억원)의 개런티를 받게 됐다는 예상을 전했다.
다우니가 이 같은 천문학적인 개런티를 받게 된 이유는 ‘러닝개런티’ 때문. 러닝개런티는 손익분기점을 넘으면 별도의 보너스를 받는 형식으로 다우니는 ‘어벤져스’ 출연 당시 이 같은 계약을 맺었다.
‘어벤져스’의 다른 배우들의 경우 러닝개런티 계약을 하지 않았다.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러너, 크리스 에반스 등은 200만에서 300만달러 선의 출연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다우니에게 특혜가 적용된 이유는 ‘아이언맨’의 위력 덕분. 다우니는 ‘어벤져스’ 출연을 놓고 제작을 맡은 마블사와 갈등을 겪어왔고, 결국 ‘아이언맨’이 필요했던 제작사는 이 같은 계약에 동의했다.
‘어벤져스’는 잭팟을 터트렸고, 13일까지 전세계에서 10억2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 =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 영화]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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