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 이번에는 일진 여중생 변신 ‘폭풍성장’

서신애, 드라마 ‘SOS’서 일진 여중생 변신 ‘폭풍성장’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아역배우 서신애가 KBS 2TV 드라마 스페셜 ‘SOS’(극본 이명희, 연출 김영조)에서 여중생 역할을 맡아 폭풍성장을 선보인다.

서신애는 ‘SOS’에서 중학생 방시연 역을 맡았다. 시연은 대학교수인 엄마와 대기업 간부인 아버지, 늘 바쁜 부모님의 무관심 속에서 중학교에 입학한 뒤 절친이었던 김청나(정인서 분)를 무리들 앞에서 때려주고 일진이 되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극중 시연은 사실 매우 어려운 역할이다"며 "친구를 배신하고 믿었던 짱에게 배신을 당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격동의 감정 변화를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배우가 감당하기 어려운 배역일 수 있지만 서신애는 덤덤히 받아들이고 극적으로 잘 표현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드라마 'SOS'는 '우리 학교를 구해줘 (save our school)'의 약자로 빅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을 정면으로 다룬 드라마다.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의 마지막 작품으로 오는 20일 방송 예정이다.

[중학생 역할을 맡아 폭풍성장을 보여준 서신애. 사진 = KBS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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