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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대학생들과 만나 피자 인생론에 대해 강연했다.
조수미는 지난 16일 삼성그룹의 2012 '열정樂서' 열 번째 강연이 열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사상 최대 인원인 1만 2000여 명의 대학생이 모인 무대에 올라 세계 최고의 프리마돈나가 되기까지의 시련과 극복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날 그는 "피자를 먹으면서도 인생을 생각한다"는 이른바 '피자 인생론'을 소개했다. 조수미는 "동그란 피자를 보며 머리 속에서 내 인생의 열정, 사랑, 가족은 얼마만한 크기의 조각일까를 떠올린다"며 "살면서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예찬론을 이어갔다.
조수미는 마지막으로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불렀던 '챔피언'을 부르며 강연을 마무리, 1만 2000명 청춘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피자 인생론을 펼친 조수미. 사진 = 프레인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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