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를 교체한다.
KIA는 기존의 외국인 투수를 대체할 선수로 우완 헨리 소사(27)를 점찍었다. 하지만 KIA가 앤서니 르루와 호라시오 라미레즈 중 어떤 선수를 내놓을 것인지를 확정하지 못한 관계로 소사의 영입 절차가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소사는 빠른 공을 가진 우완으로 지난 200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했다. 이후 계속 마이너에서 머물던 소사는 지난해 7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틸리티 야수 제프 케핀저의 반대급부로 제이슨 스토펠과 함께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된지 1달 만에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소사는 2011시즌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53⅓이닝을 던지며 3승 5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41승 21패, 평균자책점 3.62다. 소사는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경험이 많고, 메이저리그에서도 10경기 모두 선발등판해 KIA에서도 선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KIA의 새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 사진 = MLB.com 캡처]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